이스라엘, ‘가자사태’ 여파에 2달 연속 기준금리 인하

입력 2014-08-26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리 0.25%로 사상 최저 수준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25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열린 정례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포인트 낮춘 0.25%로 결정했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전격적인 금리 인하 이후 이달은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교전을 벌이는 등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경제도 타격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가자사태는 이스라엘 경제가 회복 모멘텀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벌어져 더 타격이 크다는 평가다. 이에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경기부양 모드로 접어들었다고

지난 분기 수출은 이스라엘 통화 강세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도 연율 1.7%에 그쳐 1분기의 2.8%에서 크게 하락했다.

여행산업이 가장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광산업 매출은 지난달에 전년보다 21% 급감했다. 여행은 이스라엘 GDP의 약 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21,000
    • -0.41%
    • 이더리움
    • 4,671,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0.28%
    • 리플
    • 1,971
    • -4.13%
    • 솔라나
    • 351,000
    • -1.57%
    • 에이다
    • 1,416
    • -6.78%
    • 이오스
    • 1,164
    • +8.38%
    • 트론
    • 290
    • -2.68%
    • 스텔라루멘
    • 7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1.28%
    • 체인링크
    • 24,970
    • +0.85%
    • 샌드박스
    • 1,108
    • +8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