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유망창업기업 보증지원 확대

입력 2014-08-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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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26일 창업 활성화 차원에서 기술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우선 창업 후 5년 이내인 유망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준비 → 신생기업 → 창업초기 → 창업성장' 등 다양한 요구수준에 발맞춘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6개월 이내 창업을 앞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창업자보증의 한도가 1억원에 그쳐 자금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요구를 받아들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 유망창업기업에는 보증 한도를 1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또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에 적용되는 '신생기업보증'과 △창업 후 1∼3년 기간에 적용되는 '창업초기보증' △창업 후 3∼5년 기간에 적용되는 '창업성장보증'의 보증한도를 10억∼30억원으로 올렸다.

창업 2년 이내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핵심창업기업은 '퍼스트 펭귄형'으로 선정하고 적극 지원을 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또는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창조형 서비스산업 영위기업 중 신보의 '창업경쟁력 평가' 점수가 80점 이상인 기업이다.

선정된 이후에는 일반 보증기업과 달리 신보의 특화된 다양한 전문적 금융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유망창업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신보의 창업지원 역량을 집대성하고 구체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특화된 지원을 통해 창조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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