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이 학습용 태블릿에 최적화돼 쓰기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필기인식 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담러닝이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새로운 엔진은 낱글자씩, 획순 단위로 인식해 학생들이 영어 단어를 바르게 쓰고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쓰기 학습 역량을 끌어올려준다. 커리큘럼 개발자 입장에서는 입력 방법의 제약이 없어져 보다 다채로운 학습 시나리오 구성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 엔진은 학생들의 필기 습관을 분석, 반영한 결과물로 그 패턴을 지속 데이터화할 계획이며 나아가 각 나라마다의 필기 특성도 추가하고 있어 청담러닝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이에 펜으로 직접 쓰는 것과 같은 아날로그 시스템 차용인 만큼 학생들의 학습 동기부여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필기인식 엔진은 25일 개강한 청담어학원 가을학기 수업부터 교실외학습, 자기주도학습인 i러닝(independent learning) 프로그램 내 보캡(Vocabulary) 학습에 적용된다.
청담러닝은 이미 재원생들의 피드백을 받아 지속적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필기인식 엔진 역시 러닝탭에서의 필기 학습에 대한 니즈를 반영, 1년여 동안 개발한 결과물이다.
청담러닝 김준수 플랫폼 R&D 본부장 전무는 “청담러닝의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통해 교육 분야가 콘텐츠뿐만 아니라 테크놀로지로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음을 증명해 낸 만큼, 앞으로도 교육기술기업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한 의미있는 히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담어학원 스마트클래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담러닝 홈페이지(www.chungdahm.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