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등 자동차산업 3인방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현대차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0.36%)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시각 기아차와 쌍용차도 각각 250원(1.58%) 오른 1만6050원, 80원(1.66%) 상승한 4905원을 기록중이다.
대신증권은 자동차산업에 대해 현대차 파업 종료 이루 신차효과에 대한 기대, 미국 판매 증가세 지속 등으로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시형 연구원은 "현대차는 아반떼 신차효과가 3, 4분기에 집중돼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 박정인 현대모비스 고문이 현대, 기아차 기획총괄본부장으로 선임돼 현대차 그룹의 인사시스템 개선 등 시스템 경영이 시작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또, 해외시장의 판매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 그 동안의 우려를 충분히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아차와 쌍용차의 파업이 지난 주 모두 종료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