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아웃
▲추신수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수술을 위해 시즌 아웃을 선언했다.
텍사스 구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뼈가 튀어나온 부분을 관절경으로 잘라내는 수술을 받게 될 예정이다. 수술 후 재활기간을 고려하면 남은 32경기에는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신수의 팔꿈치 수술은 지난 3월 스프링캠프때부터 예정되어 왔던 일이다. 당시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의 왼쪽 팔꿈치에서 발견된 돌출된 뼈가 계속 자랄 것으로 보고 시즌을 마치는대로 제거 수술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스프링캠프 때 팔꿈치 통증으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경기를 치를수록 상태가 악화됐다.
그러나 팀의 주전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함에 따라 그동안 그는 통증을 견디며 경기를 뛴 셈이다.
추신수 시즌 아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시즌 아웃, 수술 후 복귀하길" "추신수 시즌 아웃, 그동안 아픈거 참느라 힘들었겠네" "추신수 시즌 아웃, 내년에 다시 부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