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김지훈 오연서
(사진제공=MBC)
‘왔다! 장보리’의 김지훈이 공약을 이행했다.
김지훈은 26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엑소(EXO)의 으르렁 댄스를 추며 오연서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로맨틱한 청혼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 당시 김지훈은 NG 없이 아이돌 못지않은 뛰어난 춤 솜씨를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지훈은 시청률 공약도 함께 실천했다.
김지훈은 지난 4월 초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25%를 넘을 경우 명동에서 EXO의 ‘으르렁’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했다.
첫 방송 이후 꾸준한 화제 속에서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최근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안무가 친구로부터 춤 레슨을 받았다는 김지훈은 “사람들이 많고 날이 더워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다”며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서 즐겁고 후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매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