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악역의 아이콘 김병옥이 멜로를 욕심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는 김병옥이 촐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김병옥은 "마흔이 넘어서 데뷔했다. 연극과 졸업하고 20여년 대학로를 거닐면서 맥주집 빈대떡집, 등을 다니며 술만 먹었다"
한석준은 "이름이 알려진 뒤 많은 작품을 했다"고 언급하자
김병옥은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무방비도시' '군도' 등 20편 정도 했다"고 말했다.
한석준이 "왜 악역만 했나"고 묻자 김병옥은 "하나보니 그렇게 됐다. 나쁜놈만 하게됐다. 멜로는 희망사항이다. 시켜줄까요 멜로"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1대100' 김병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대100' 김병옥, 멜로하면 잘 어울릴까" "'1대100' 김병옥, 악역의 아이콘 멋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