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앙헬 디 마리아(2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고 대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이적료는 5970만 파운드(약 100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까지 EPL 역대 최고 대우 이적료는 지난 2011년 1월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했을 당시의 5000만 파운드(약 845억원)였다.
디 마리아는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활약했고, 이후 4시즌 동안 189경기에서 36골을 기록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A매치 경기에서는 52경기 10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한편 디 마리아는 “맨유에 입단하게 돼 행복하다. 맨유 판 할 감독은 비전을 가진 감독이다. 빨리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며 맨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