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투자증권은 27일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부문의 수주 확대로 수익성이 증가하는 선순환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건설 수주 확대와 상사부문의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가치의 구조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가 순항 중에 있어 분기별 매출액8000억원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호주시장 내에서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철광석과 석탄 프로젝트에서 도로 인프라 프로젝트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수주 증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