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코스맥스에 대해 하반기 중국 사업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2분기 환율 하락에도 대규모 주문으로 300억원 수준의 매출 시현했으며 고객사의 재주문 지속으로 3분기에도 300억원을 상회한 매출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규모 주문으로 Full CAPA 가동 중인 상해 1 공장은 4분기 중 물류창고를 활용한 CAPA 증설 완료로 신규 주문 대응력 개선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해 2 공장(색조라인)은 2015년 하반기 증설 완료 예정”이라면서 “CC크림 등 신제품 출시가 가능하고, 색조 제품 신규 주문 증가로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2014년 이익의 성장의 저해 요인은 신규공장 가동에 따른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2015년 미국공장은 약 200억원(CAPA 20%) 규모의 매출 발생으로 20~30억원의 적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도네시아 공장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