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달부터 '홈엔' 서비스의 브랜드명을 '메가패스TV'로 변경하고 최신영화, TV드라마와 교육용 컨텐츠 등 영상 컨텐츠를 대폭 보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서비스 강화 및 고객인지도 확산을 위한 것으로 오락 위주의 컨텐츠에서 수험생을 위한 교육 컨텐츠를 보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메가패스TV'는 논술강의를 보강하기 위해 유명 논술학원과 제휴, 소설가와 영화감독, 시사평론가 등 유명인사들의 영상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험생 등 고객들이 수준높고 흥미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쉽게 접함으로써 논리력,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패스TV'는 이번 개편을 맞아 9월 한달 간 ‘10원으로 최신영화 보고 선물받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은 최신영화를 10원만 내고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LCD TV, 로봇청소기,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KT 미디어본부 최병만 상무는 “KT는 2004년 메가패스TV의 전신인 홈엔을 출시한 이후 2년간 전국에 지역서버를 구축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계속 높여왔다” 라며 “향후 IP-TV서비스가 시작되면 메가패스TV 가입자를 그대로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