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7일 광동제약에 대해 삼다수와 비타 500의 매출 증가로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삼다수와 비타 500의 매출 증가로 3분기에도 2분기에 이어서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3분기에는 매출액이 11.2% 증가한 147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수준인 14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이익이 특별히 좋았기 때문에 성장률 자체는 다소 낮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실제 이익 성장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광동제약의 영업실적은 매출이 14.1% 증가한 1384억원, 영업이익은 25.0%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했다.
하 연구원은 “비타 500이 3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내외 증가했고 삼다수가 417억원으로 27%대 성장했다”며 “비타 500과 삼다수의 매출증가세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