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6년까지 300인 이상 기업까지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겠다는 소식에 증권업계 퇴직연금 1위업체인 HMC투자증권이 상승세다.
27일 오전 10시21분 현재 HMC투자증권은 전일대비 600원(4.90%) 상승한 1만2850원에 거래중이다.
올해 6월말 기준 HMC투자증권이 5조445억원의 퇴직연금 적립금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뒤를 잇고 있다.
이 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16년 300인 이상 기업부터 단계적으로 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는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먼저 2016년 이상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합리적으로 조화시키고, 30인 이하 사업장 대상의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와 대규모 단일기업 대상의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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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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