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10억원 상당의 인천 아시안게임(AG) 입장권을 구매한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인천 서구 아시안게임(AG) 주경기장에서 '중소기업ㆍ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인천 AG대회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10억원 상당의 대회 입장권을 구매하겠다는 의향서를 인천AG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인천AG조직위원회에서는 심승일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과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을 대회 기업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김기문 회장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참여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감사패를 받았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AG대회 성공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지난 5월에는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AG조직위원회간 MOU를 체결했고 이달엔 인천지역 지원기관 35개를 중심으로 인천AG지원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또 회원사를 대상으로 '1회원사 10표 이상, 지원기관별 100만원 이상 입장권 구매' 운동 추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종환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지역 18만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이 중심이 돼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외국인 근로자 자국관람ㆍ응원, 다문화가족 경기관람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