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오전 상승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09% 오른 1만5535.44를, 토픽스지수도 0.06% 상승한 1285.8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상승한 2209.39를, 대만 가권지수는 0.57% 오른 9447.17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40% 상승한 3334.9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3% 오른 2만5134.49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상무부는 7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2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관련 통계 시작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으며 시장 전망치 12.6%도 크게 웃돌았다.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지난달 324대의 신규 수주를 유지하는 등 항공기 수요가 늘어나고 자동차 수요도 10.2% 로 상승이 크게 도움됐다.
또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4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월수정치(90.3)와 시장전망치(88.5)를 넘어섰다.
한편 25일 장중 2000선을 돌파한 S&P500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2000선을 넘어섰다.
일본증시에서는 닛산자동차그룹이 0.10% 상승했고 제약업체 오츠카홀딩스가 4.82% 급증했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0.7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