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사진 = 뉴시스)
할리우드 여배우 메간 폭스가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닌자터틀’의 기자간담회에는 주연을 맡은 메간 폭스와 메가폰을 잡은 조나단 리브스만, 제작자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이 참석했다.
이날 메간 폭스는 한국을 찾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 오는 것을 항상 좋아했다”며 입을 열었다.
메간 폭스는 “한국 팬은 항상 친절하다. 미국 팬은 사인, 셀카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팬은 스윗하고 진솔해서 악수만 해도 좋아한다.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사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1993년 ‘닌자거북이3’ 이후 20여 년 만에 실사영화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으로 2009년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메간 폭스는 ‘풋 클랜’의 음모를 파헤치려는 열혈 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고, 할리우드 대표 코미디 배우 윌 아넷이 에이프릴 오닐을 돕는 카메라맨 번 펜윅을 맡아 닌자터틀을 돕는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감독 겸 제작자로 성공한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았고, ‘월드 인베이젼’ ‘타이탄의 분노’의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8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