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글로벌 훈풍에 나흘째 상승…외인·기관 '사자'

입력 2014-08-27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 글로벌 훈풍에 나흘째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88포인트(0.33%) 오른 2074.93을 기록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내구재 주문을 비롯한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종가기준 사상 첫 2000선을 돌파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올랐다.

이에 코스피 지수 역시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장 내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 이날 5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도 금융투자사들을 중심으로 45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75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144억원, 비차익거래로 21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33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다소 우세한 가운데 증권, 은행업종이 5% 넘게 올랐다. 금융업도 2% 이상 상승했으며 기계, 보험, 종이.목재,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수창고.철강금속, 전기가스업 등은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65% 상승하며 123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KB금융, 삼성화재, 기아차, 신한지주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0원 내린 10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4: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48,000
    • +2.31%
    • 이더리움
    • 4,987,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3.98%
    • 리플
    • 2,052
    • +7.6%
    • 솔라나
    • 331,800
    • +3.62%
    • 에이다
    • 1,401
    • +4.63%
    • 이오스
    • 1,116
    • +1.73%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679
    • +1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7.76%
    • 체인링크
    • 25,100
    • +0.8%
    • 샌드박스
    • 834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