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4일 LG석유화학에 대해 2006년 하반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500원을 유지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2분기 정기보수 영향 등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8.2% 감소하는 등 수익성 둔화폭이 심화되어 왔으나, 하반기 들어서 석유화학 업스트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며 3분기 영업실적이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06년 말 한국 YNCC(35만 톤)증설과 내년초 대만 Formosa(120만 톤)의 신증설 등을 감안할 경우 4분기 경에는 제품가격 조정이 예상되나, 이란의 신규크래커 신증성이 계속 지연되고 있어 내년에도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