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그룹)
신격호<사진>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제2롯데월드 현장을 최근 방문하는 등 8개월 만에 외부활동을 재개했다.
27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지난 12월 고관절 수술 전에는 공사 현장을 수시로 점검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최근에 두 차례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작년 말 고관절을 다쳐 수술을 받은 이후 백화점 등 가까운 매장을 둘러보기는 했지만 제2롯데월드를 방문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신 총괄회장은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수시로 계열사 대표들로부터 사무실이 마련돼 있는 롯데호텔에서 경영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신 총괄회장은 제2롯데월드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