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격장서 9세 소녀 오발에 교관 사망

입력 2014-08-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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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실탄 사격장에서 9세 소녀에게 총 쏘는 법을 알려주던 교관이 소녀가 쏜 오발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망한 교관이 소녀에서 총쏘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 (사진=유투브)

▲이스라엘제 우지(Uzi) 총.(사진=영국 텔레그레프 캡처)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실탄 사격장에서 9세 소녀에게 총 쏘는 법을 알려주던 교관이 소녀가 쏜 오발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화이트 힐스에 있는 야외 사격장에서 일어났다.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실탄 사격장을 찾은 9세 소녀 옆에서 이스라엘제 우지(Uzi) 총 사용법을 설명하던 교관 찰스 베카(39)는 소녀가 잘못 쏜 총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베카 교관의 설명을 들은 소녀는 첫발은 성공했으나 두 번째 사격 시 방아쇠를 당기려다 총의 반동에 총구가 교관 쪽으로 향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지난 2008년에도 매사추세츠주에서 8세 소년이 우지총으로 호박을 맞추려다 총의 반동에 자신을 쏴 사망한 사고 발생했다. 대부분의 미국 사격장에서는 8세 이상의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입장하면 실탄 사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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