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7일(현지시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센트(0.02%) 하락한 배럴당 93.8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예상보다 많은 원유재고가 유가에 부담이 됐다.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오클라호마 커싱 지역의 원유재고가 50만8000배럴 늘어난 207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주 연속 증가한 것이다.
지난 8월22일로 마감한 주의 전국 원유재고가 207만배럴 감소한 3억605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25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내다봤었다.
12월물 금은 1.80달러(0.1%) 내린 온스당 1283.40달러에 마감했다.
S&P500지수가 전날에 이어 2000선을 유지하는 등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