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원재료비 하락하는 가운데 라이신 판가 반등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46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아 연구원은 "중국의 라이신 판가가 지난주 8주만에 반등한데 이어 2주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8주간의 판가 하락은 공급증가에 따른 것이 아니라 수요 부진으로 인한 일시적 하락이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GBT가 상반기 실적 악화 예고 공시를 낸 만큼 가동률을 올리기 어려울 것이고 중국 내 수요감소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라이신 판가가 우상향 추세를 보이며 3분기 CJ제일제당(097950)의 계약판가도 톤당 1366달러로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식품사업부는 연어캔을 비롯해 신제품 출시로 올해 2000억원 수준의 외형성장을 할 것이며 소재사업부도 곡물 수입 단가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을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