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주르 등 글로벌 200호점 돌파

입력 2014-08-28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식, 베이커리, 카페 등 4개 브랜드 총 10개국 진출 … ‘음식 한류’ 세계 곳곳에 전파

▲CJ푸드빌의 글로벌 200호점인 뚜레주르 다왕루 신세계점 (사진제공=CJ푸드빌)
뚜레주르, 비비고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CJ푸드빌이 해외 매장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04년 뚜레쥬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밸리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 지 10년 만이다.

CJ푸드빌은 현재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 빕스 등 주요 4개 브랜드가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에 진출해 국내 외식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브랜드가 다양한 국가에 진출했다.

글로벌 200호점의 주인공은 중국 베이징의 교육, 과학 및 문화의 밀집지역인 차오양구 내 최고의 중심업무지구(CBD)인 다왕루(大望路) 지역에 입점한 뚜레쥬르 다왕루 신세계점이다. 뚜레쥬르 다왕루 신세계점은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오피스 건물들과 인접해 있어 일 평균 인구 유동량이 5만명에 달하는 핵심 상권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 CJ푸드빌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지는 국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다.

중국에는 현재 70여 개의 CJ푸드빌 매장이 있으며, 외식 및 카페, 베이커리 시장의 프리미엄 부문에서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3월 베이징 왕징에 프리미엄한 콘셉트의 뚜레쥬르 매장(뚜레쥬르 브랑제리&비스트로)이 첫 선을 보였다. 이 매장은 오픈 이래 지속적으로 중국 뚜레쥬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베이징 치안먼 거리(천안문 앞)에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의 두 번째 해외 매장을 열어 토종 브랜드의 고급화된 메뉴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푸드월드 치안먼점은 뚜레쥬르, 투썸커피, 이탈리안 비스트로(TLJ 이탈리안 비스트로) 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뚜레쥬르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함께 비비고가 선보이는 한식으로도 현지인을 사로잡았다. 인도네시아 비비고의 그릴 존과 싱가포르 비비고의 한국 분식 메뉴까지, 각 나라의 문화와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개발하며 성공적인 현지화를 이뤄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2012년 9월 글로벌 100호점인 CJ푸드월드 리두점을 열기까지 첫 글로벌 진출로부터 8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데 비해, 100호점에서 200호점까지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86,000
    • -0.51%
    • 이더리움
    • 4,710,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725,500
    • +1.47%
    • 리플
    • 2,074
    • +3.13%
    • 솔라나
    • 351,500
    • -0.65%
    • 에이다
    • 1,462
    • +0.21%
    • 이오스
    • 1,160
    • -3.09%
    • 트론
    • 291
    • -2.68%
    • 스텔라루멘
    • 741
    • -7.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1.62%
    • 체인링크
    • 25,600
    • +5.57%
    • 샌드박스
    • 1,043
    • +2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