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OPC가 법원의 채권압류와 추심명령 결정 소식에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백산OPC는 전일대비 10%(100원) 하락한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하한가 마감했다.
지난 26일 백산OPC는 채권자인 캐논 가부시키가이샤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에 대해 청주지방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캐논측은 채무자인 백산OPC가 보유한 채권 총 189억4900만원에 대해 추심할 수 있다. 이는 자기자본의 152.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현재 항소 진행중이며 캐논과 협상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