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4일 일원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ISV 임파워먼트 랩 (Independent Software Vendor Empowerment Lab)"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SV 임파워먼트연구소(Independent Software Vendor Empowerment Lab)"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소프트웨어 진흥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의 하나로 U-Home, U-Office, U-Mobile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다.
분야에 따라 U-Office, U-Mobile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위치한 포스코센터에서, 그리고 U-Home은 삼성물산 래미안 갤러리에서 이원화돼 운영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방한해 MOU를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양사간 협의를 갖고 후속조치를 논의한 결과로 이번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ISV 업체들은 세계 최초 유비쿼터스 주거환경의 표준이 될 “하우징 프레임워크”를 공동 개발한다. 일원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는 U-Home 분야의 기술 연구소 및 유비쿼터스 주거 시스템 전시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쉽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간의 중소 ISV 발굴과 육성을 위한 최초의 시도이며, 지속적으로중소 소프트웨어 업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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