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9일 개그맨 100명과 웃음전용기 운행 ‘이채’

입력 2014-08-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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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미디언 김준호ㆍ홍인규, 에어부산 일일지점장으로 깜짝 변신

▲작년 웃음전용기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동한 코미디언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웃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오는 29일 국내 유일 웃음전용기가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선 이날 웃음전용기 사전행사로서 코미디언 김준호와 홍인규가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에어부산 일일 지점장으로 깜짝 변신해 손님들의 탑승을 돕고 팬 사인회를 여는 등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는 웃음퍼레이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 100여명의 국내 최고 코미디언들을 맞이해 일반 손님과 함께 탑승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오는 29일 운행되는 웃음전용기는 10시 30분(BX8809), 11시 30분(BX8811), 14시 30분(BX8817) 등 총 3편이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향한다. 각 항공편 마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개그콘서트 티켓 2매를 증정한다. 특히 14시 30분에 출발하는 웃음전용기에는 코미컬 드립걸즈 시즌 3의 출연자 장도연 ․ 박나래가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으로 변신해 손님들의 비행을 돕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행사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지역민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뜻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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