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8일 삼성 기어S와 함께 공개한 최초의 목걸이형 웨어러블 제품인 기어 서클.(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8일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S’를 전격 공개하면서, 블루투스로 연동해 통화하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 서클’도 함께 선보였다.
기어 서클은 마그넷 센서가 장착된 목걸이 체결 부분을 분리하는 간단한 동작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등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며, 기어 매니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기어 서클은 삼성 기어S와 함께 다음달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 행사에서 공식 선보이며, 10월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 기어S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 기어’ 이후 6번째 선보인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이다. 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문자 입력이 가능해 삼성 기어S에서 받은 메시지에 답장을 바로 보내고, 직접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