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기보캐피탈과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대신증권은 4일 여의도 본사에서 노정남 사장과 기보캐피탈 양정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 파트너십 업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양사는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유망한 중소, 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대신증권은 광범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전자,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산업 등의 유망기업을 기보캐피탈에 추천하고, 해당기업의 기업공개때 컨설팅 업무를 지원한다.
기보캐피탈은 대신증권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기업의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때 대신증권을 추천하는 등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 투자기업의 기술성 및 사업타당성을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고 생산,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의 지원활동도 공동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효 대신증권 IB2 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신증권은 미래의 잠재거래고객을 발굴하게 될 것”이라며 “기보캐피탈도 증권전문인력을 활용해 벤처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면에서 양사간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