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건축사무소가 건설사업관리자의 건설사업관리(CM) 능력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2014년도 건설사업 관리자 CM능력을 평가한 결과 한미글로벌건축이 374억원의 수주 실적으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우종합건축이 2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2위를, 삼안이 2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단계나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CM실적은 3236억원으로 2013년도 4886억원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 등 초대형 국책사업를 제외하면 다소 증가한 수준으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CM확산 추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민간 분야(2039억원, 63%)가 공공 분야(1197억원, 37%)보다 CM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2948억원(91%),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288억원(9%)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뤘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100억원 이상 업체가 37개사(69.8%)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들이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도 CM능력 평가ㆍ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9일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나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