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준결승에 진출할 톱4 래퍼가 가려진다.
28일 방송되는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서는 2차 예선 공연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사랑(LOVE)’이라는 주제로 2차 공연 무대에서 래퍼들 각자 자신의 진솔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차 예선 1라운드에서는 14년차 래퍼 바스코가 레게 힙합을 선보인 아이언을 꺾고 가장 먼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 맞붙은 올티와 바비의 대결에서는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의 막상막하 실력의 공연들이 펼쳐져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 9회에서는 2차 예선의 마지막 대결 무대가 공개된다. 3라운드에서 맞붙게 된 양동근 팀의 기리보이와 스윙스, 산이 팀의 씨잼의 공연이 공개되는 것이다. 기리보이와 씨잼의 대결은 ‘쇼미더머니3’에서만 벌써 3번째 맞대결로 이번 대결의 승자는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리보이는 신중현의 ‘미인’을 재해석한다. 양동근의 프로듀싱으로 기리보이 특유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미인’이 탄생될 전망이다.
이어 씨잼은 프로듀서 스윙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무대를 꾸민다. 씨잼은 무대에 오르기 전 “제가 뭘 하면 되는지 알았어요. 저는 랩을 잘하면 돼요. 왜냐하면 여기서 랩을 제일 잘하니깐. 그건 정말 확신해요”라며 자신감 있는 포부를 드러냈다. 씨잼의 2차 공연은 힙합 장르 본연의 매력을 100%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2차 공연의 결과에 따라 래퍼 지원자 한 명만이 남아 있는 도끼-더 콰이엇 팀과 타블로-마스타 우 팀 중 한 팀이 래퍼 지원자와 프로듀서 모두 탈락한다.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와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올티 중 누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톱4에 오르게 됐을 지 이번 주 9화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 1라운드 무대와 결과까지도 모두 공개되며 결승 진출자도 함께 가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