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내달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합성-차이나A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TIGER 합성-차이나A레버리지 ETF는 국내 최초 중국 본토 A주 레버리지 ETF다.
이 ETF는 기초지수인 CSI300 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이 지수를 기초로하는 레버리지 ETF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CSI300 지수는 상해거래소 189종목, 심천거래소 111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증시와 비슷한 시간대에 지수가 변동함에 따라 중국 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한 실시간 레버리지 투자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상장된 중국 A주 및 H주 ETF와 함께 중국 및 홍콩 증권시장 시황에 따른 다양한 투자전략 수립으로 중국본토 투자자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