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차세댸 슈퍼스타 존 월이 유소년 농구 클리릭에 참가했다. (사진=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덩크슛 챔피언 출신 존 월(24ㆍ워싱턴)이 국내 코트를 누볐다.
존 월은 28일 서울 홍은동 명지고 체육관에서 열린 존 월 유소년 농구 클리닉에 참가해 화려한 농구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유소년 클리닉서 존 월은 빠른 공격과 방어 기술을 전수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존 월은 2010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으로 NBA 워싱턴 위저즈에 입단한 이후 지난해 팀 내 맥시멈 계약을 채결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스프링 같은 탄력,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이는 그는 2013~14시즌 평균 득점 19.3, 리바운드 4.1, 어시스트 8.8, 스틸 1.8 등 놀라운 기록 달성했다.
존 월은 또 지난 미국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3~2014시즌 NBA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는 환상적인 덩크슛을 선보여 덩크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존 월은 “어린 선수들이 아침부터 집중력을 가지고 임해서 정말 고맙다”라며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 농구도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