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나주에 프리미엄아울렛 4호점…전남 첫 공략

입력 2014-08-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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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이 투자유치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이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일대에 프리미엄아울렛을 세운다.

신세계사이먼은 28일 나주시청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신세계그룹 김해성 사장,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달러(1100억원) 규모를 투자해 프리미엄아울렛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투자유치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체결식에서 신세계사이먼,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에 위치한 10만평 부지에 나주 프리미엄아울렛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나주 프리미엄 아울렛 대상 부지는 무안광주고속도로 나주IC 인근으로, 접근이 편리한 위치다.

나주 프리미엄아울렛이 완공되면 전라남도 지역에 들어서는 첫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이 된다. 신세계와 지차체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나주로 유입되고, 지역 일자리 1000여개 창출 및 연간 500명 관광객 유치 등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쇼핑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이 조성되면 관광산업 발전 등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나주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세계가 전남 지역사회에 가족성원으로 동화돼, 지역인재 발굴 및 지역상생 활동 등 지역과 동반 발전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강인규 나주시장 역시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섬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쇼핑문화의 지각변동뿐만 아니라 1000여개 이상 일자리가 창출되고, 외국인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혁신도시 성공을 확신할 수 있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07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 여주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 후 파주, 부산 등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개점 1년 만에 누적방문객 600만명을 넘어서며 경남권 대표 아웃렛으로 자리잡았다.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웃렛 명성에 맞는 쇼핑 랜드마크를 조성해, 나주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품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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