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28일 한국수력원자력과 2조3000억원 규모의 신고리 5, 6호기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핵증기 공급계통과 터빈발전기 등을 자체 기술로 설계, 제작해 공급한다.
신고리 원전 5, 6호기는 발전용량 1400MW급 2기로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신고리 원자력 발전단지에 건설된다. 준공 시기는 5호기가 2021년 3월, 6호기가 2022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