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특별한 워킹맘 사랑…공동육아나눔터 오픈

입력 2014-08-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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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 공동육아나눔터 오픈, 매년 10곳 열어

▲개관 첫 날인 28일 오후 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어린이와 함께 쿠션 만들기 놀이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워킹맘들의 최대 고민인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정 부회장은 28일 세종시에 여성가족부와 함께 7세 이하 어린이를 둔 부모들을 위한 자녀 돌보기 품앗이 공간인 ‘신세계이마트 공동육아나눔터’1호점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만든 놀이공간이다. 부모들이 3~5개 가정별로 소그룹을 이뤄 1년내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지역 공동 육아 커뮤니티로 평가된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특별자치시로 출범했지만 인구(현재 약 13만명)가 급증하는데 비해 어린이집이나 공공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젊은 부부와 워킹맘들의 자녀양육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담동은 저소득층 임대아파트(행복아파트) 900세대가 들어서 있고, 앞으로 9개 아파트 단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따라서 품앗이 개념의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주민의 자녀양육과 네트워크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그룹은 세종시 1호관을 시작으로 공공보육시설이 부족한 고양·전주 ·천안·경산시 등에 공동육아나눔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전국에 매년 10여곳 이상 건립할 방침이다.

한편, 같은 유통업계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남 다른 워킹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19일 유아휴직자를 복직 플래너를 발간하고, “롯데의 워킹맘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롯데의 가장 소중한 임직원입니다. 다소 힘겹더라도 남녀가 평등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아름다운 시대를 같이 만들어갑시다”라는 애정이 듬뿍 담긴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복직 가이드북은 육아휴직 중인 직원들의 업무 복귀를 응원하고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육아 부담으로 경력 단절을 겪지 않도록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작년에는 여가부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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