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부정적 신호 단기 하락압력 증가

입력 2006-09-05 08:32 수정 2006-09-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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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은 5일 선물시장에서 뚜렷한 주체 부재 속 거래량 감소 등 부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하락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 미국시장 상승 덕에 전일 선물시장이 상승 출발했으나 뚜렷한 매수,매도 주체 부재로 지루한 횡보세를 보였다.

박문서 서울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물지수가 5일선의 강한 지지를 받으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6월 중순이후 3개월 가까운 선물지수 상승으로 심리적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주 후반이후부터 거래량 및 미결제약정 감소, 기술적 지표의 과열권 진입 등 부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외국인 누적 포지션도 최근 밴드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균 베이시스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함에 따라 단기적 하락압력이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매매를 고려한 기술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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