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10차 아시아-유럽 비즈니스 포럼에 대표단 파견

입력 2006-09-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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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6)와 연계하여 오는 9월 10~11일 양일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시아 유럽 비즈니스포럼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

38개국 ASEM 회원국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투자, 무역, 금융서비스, 인프라, 정보통신기술 분야 아시아와 유럽 양지역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기업인 의견을 의장성명서 형태로 ASEM 정상회의에 보고하게 된다.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 홍기화 KOTRA 사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김선배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 원장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각각 투자, 무역, 금융서비스, 정보통신기술분과위에서 유럽과 아시아 양지역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에 대한 한국 경제계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중국 및 동남아 투자와 관련하여 해당국 정부 차원의 지적재산권 보호, 외국인 투자규정 적용의 투명성 및 일관성 제고, 투자 요건 완화 등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WTO 협상의 조속한 타결, 금융거래 규제의 완화 및 조화, 정보통신기술 정책 우수사례 공유의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아시아-유럽비즈니스 포럼은 지난 1996년 아셈 창설당시 아시아와 유럽 양지역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민간 경제계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1999년과 2003년도에 전경련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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