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2070선 아래로 밀려나

입력 2014-08-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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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2070선 아래로 후퇴했다.

28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9.16포인트(0.44%) 내린 2066.60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2.44포인트(0.25%) 하락한 17079.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38포인트(0.17%) 내린 1996.74, 나스닥종합지수는 11.93포인트(0.26%) 하락한 4557.69로 마감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5.03포인트(0.24%) 내린 2070.73에 출발했다. 개장 초 하락폭을 늘리며 2064.23까지 떨어졌다. 코스피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긴장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엿새만에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제어하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글로벌 증시가 단기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도 부진한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다. 투자심리도 위축세를 나타내며 연고점 경신에 대한 부담도 일부 엿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지수의 조정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대외변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다시 매도세로 전환했다.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35억원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25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1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오르고 있고 은행, 철강금속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전기가스, 유통, 건설, 통신, 증권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1%대 상승하고 있고 LG전자, LG, NAVER, LG디스플레이 등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POSCO, 신한지주, KB금융, KT%G,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 등이 1%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LG화학, 삼성화재,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 등도 약세다.

28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0.07%) 오른 10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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