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5년 만에 내한한 메간 폭스

입력 2014-08-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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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27일 영화 ‘닌자터틀’로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여배우 메간 폭스(28)를 만났다. 메간 폭스가 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으로 분한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사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으로 200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메간 폭스는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닌자터틀’의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오는 것을 항상 좋아했다. 한국 팬은 늘 친절하다. 미국 팬은 사인, 셀카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팬은 스위트하고 진솔해서 악수만 해도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감동을 받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간 폭스는 또 “현재 거주하고 있는 미국 LA에 한인타운이 있다. 그곳에서 한국 음식을 자주 접한다. 김치와 소고기국, 곰탕을 많이 먹고 있다. 김치를 사랑한다. 고추장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간 폭스는 극중 연기한 에이프릴 오닐 역에 대해 “성공하고픈 한 기자의 이야기다. 뉴욕 도시에서 기자 활동을 하고 그 과정에서 4명의 돌연변이 닌자거북이가 악당과 싸우는 것을 발견한다”며 “집중력이 높고 끈기가 있으며 긍정적이고 추진력이 높은 성품을 지녔다. 닌자거북이와 가족이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액션 연기와 관련해 “액션 연기를 하며 부상을 당했던 기억은 없다. 웬만하면 모든 액션을 스턴트 없이 소화하려 했지만 촬영 중 임신 3주인 것을 알고 와이어 액션 등 일부 액션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메간 폭스는 끝으로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많은 영화에 참여했지만 ‘닌자터틀’처럼 자랑스럽게 소개할 만한 영화는 없었다. ‘닌자터틀’의 팬으로 오랜 시간 준비하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 애착이 많은 작품인 만큼 재밌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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