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日 지표 부진ㆍ지정학적 위기에 혼조세…닛케이 0.53%↓

입력 2014-08-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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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기정사실화하며 지정학적 불안감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53% 하락한 1만5377.78을, 토픽스지수도 0.28% 빠진 1277.1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상승한 2199.40을, 대만 가권지수는 0.22% 떨어진 9457.80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18% 빠진 3323.6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9% 오른 2만4763.82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주를 침공했다며 예정됐던 터키 방문일정을 취소하고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비상회의를 소집했다.

북대서양기구(나토)도 러시아군 1000명 이상이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의 이동모습이 담긴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영토진입을 맹비난하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의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일본 7월 가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5.9% 하락했다. 전월의 마이너스(-) 3.0%에서 감소폭이 확대되고 시장 전망인 2.9% 감소도 크게 벗어나 지난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이는 1.0% 증가를 전망했던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나 전월의 3.4% 감소에서는 올랐다.

신선제품을 제외한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해 전문가의 예상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전체 CPI 상승률은 3.4%로 전월의 3.6%에서 하락했다. 물가 선행지표인 도쿄지역 8월 CPI는 지난해보다 2.8% 올라 2.7%인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넘겼다.

일본증시에서는 닛산은 0.92% 하락했고 캐논은 0.53% 빠졌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1.9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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