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이전 호재와 대기업들 입주러시가 본격화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평택을 주목하고 있다.
오는 2016년 완료되는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은 72%의 공사 공정율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전 효과로 군인과 군무원 등 8만여 명의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추가적인 영외거주자를 수용하기 위한 주거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평택삼성전자, LG산업단지, 고덕국제화신도시, KTX 신설 등 확실한 호재가 잇따르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은 유리한 고지를 미리 선점하려는 사업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관심 분야는 외국인렌탈하우스다. 강남권조차 년 4%의 저조한 수익율을 보이는 등 오피스텔 및 호텔 상품이 최근 공급 과잉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외국인 임대시장이 틈새상품으로 떠오른 것이다.
외국인렌탈하우스의 경우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 실제적 세금 무풍지대에 속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평택지역의 경우 주한미군 이전 호재를 바탕으로 외국인 임대수요를 겨냥한 미군렌탈 부동산 상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군 렌탈은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입대료는 계급에 따라 140~200만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으며 상황에 따라 월세 또는 1년치 선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실제 평택 미군렌탈하우스들의 분양성적을 봐도 이 같은 현상을 실감할 수 있다. ‘화신노블레스’의 경우 7,000~8000만 투자금으로 월 140만원을 보장받아 1차 분양완료, 2차 분양율 98% 분양을 기록한 바 있다.
여세를 몰아 시행사 화신홀딩스•화신디벨로퍼(주)는 평택 미군의 신흥 주거지역인 서정동 상권 내 ‘화신노블레스3•4차’를 조기 동시 분양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3•4차 지역은 관공서 및 대단지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기존 1•2차의 구도심 지역에서 벗어나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도심이다. 이충레포츠공원, 부락산분수공원, 문예회관 등이 인접해 있어 여가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한 미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출퇴근 편의성을 위한 버스가 제공되며, 3룸 구조, 월풀욕조, 양문형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시스템에어컨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했다. 단지 내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썬텐장, 바비큐파티장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화신노블레스 3•4차가 입지한 서정동은 송탄출장서 등 관공서 및 연계기관 수요 와 중대형프랜차이즈 밀집지역으로 상가의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이에 화신노블레스는 주변상가 대비 최고의 전용율로 실사용면적을 최대화해 사용할 수 있어 투자수익을 극대화 시켰다.
분양관계자는 “1•2차가 단기간에 분양 성공을 이루었기에 미군렌탈 특성에 더 충실한 조건으로 분양에 나선 이번 분양에서도 성공 분양을 낙관한다”며 “주거상품의 일부타입 조기마감과 상업시설의 투자자 문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델하우스는 지난 23일 토요일 교대역 4번출구와 서현역 1번출구에 오픈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544-9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