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가족사' 이재은 아역 땐, 순진무구한 얼굴인데…

입력 2014-08-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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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아역

(SBS 방송 캡처)

가슴 시린 가족사를 공개한 배우 이재은의 데뷔 때 모습은 어떨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해 방영된 SBS 강심장에서 방영된 이재은의 과거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두 장의 사진에는 어릴 적 이재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린 아이 답지 않은 깊은 눈과 또렷한 이목구비는 지금의 이재은과도 닮았다. 특히 어린 이재은의 해맑은 미소가 돋보인다.

이 사진은 1987년 방송된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활약하던 때 찍힌 사진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재은은 여주인공 최수지의 아역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29일 공개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는 배우 이재은이 30여 년 동안 숨겨왔던 아픈 가족사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방송에서 이재은은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성인 화보도 가정 형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재은의 데뷔 때 모습을 본 네티즌은 "이재은, 데뷔땐 저렇게 해맑았는데" "이재은, 30년간 얼마나 고생했을까" "이재은, 가정 형편 때문에 배우로서 힘든 결정을 많이 내렸을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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