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 일산
29일 저녁 8시 30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갑작스런 집중호우와 천둥 번개에 지역 주민들은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에서 천둥 번개가 치거나 돌풍을 동반한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10도 이하의 찬공기가 지나면서 기온차에 의한 대기불안정으로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일부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