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 물티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기용 물티슈에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독성물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가 함유돼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30일 드러나자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d********'는 "물티슈 독성 물질이라니... 제발... 육아용품은 믿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면 안되나... 이건 너무하잖아..."라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트위터 아이디 'f*******'는 "세트로리모늄브로마이드 정말 별걸다가지고 장난하네. 물티슈에 사용한 방부제 사용 안한다고 하고 독성이 가습기 세정제보다 센 것을 쓰다니....각 업체를 조사해야 한다. 욕 나오네"라면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트위터 아이디 'p****'는 "가습기 살균제보다 더 독한 독성 물질 아기 물티슈 팔리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이날 시사저널에 따르면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 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
4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등을 통해 현재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가 들어간 40여 종의 아기 물티슈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