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상반기 5억원 이상 보수 임원 '17명' 달해

입력 2014-08-31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균 사장 113억원으로 가장 많아… SK그룹은 고액 보수 임원 14명

삼성그룹에서 올 상반기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임원이 17명에 달했다.

3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수총액이 5억원 이상인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 수는 총 17명으로, 고액 보수 임원수가 유가증권ㆍ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사 중 가장 많았다.

이들 중 신종균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사장의 상반기 보수총액이 113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보수총액은 53억7400만원,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의 보수총액은 28억8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계열사 임원 중에는 박상진 삼성SDI 사장(19억6900만원), 김신 삼성물산 사장(15억8100만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5억4600만원), 윤진혁 에스원 사장(10억9500만원), 김석 삼성증권 사장(10억3400만원)이 10억원 이상의 고액 보수를 받았다.

SK그룹도 삼성그룹 다음으로 고액 보수 임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SK그룹 상장 계열사 임원 중 상반기 보수가 5억원 이상인 임원 수는 총 14명으로, 이중에서도 보수가 10억원 이상인 자는 총 9명이다. SKC, SK이노베이션, SK가스,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SK C&C 소속 임원들이다. 이 중에서도 최신원 SKC 회장은 25억5000만원으로 보수가 가장 많았고,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18억8500만원), 최창원 SK가스 부회장(14억원), 하성민 SK텔레콤 사장(10억803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LG그룹은 13명의 상장 계열사 임원들이 올 상반기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또한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에도 대기업 임원 못지않게 보수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3: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70,000
    • -1.93%
    • 이더리움
    • 2,794,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83,500
    • -4.54%
    • 리플
    • 3,387
    • +2.57%
    • 솔라나
    • 184,400
    • +0.66%
    • 에이다
    • 1,047
    • -1.97%
    • 이오스
    • 738
    • +0%
    • 트론
    • 334
    • +0.91%
    • 스텔라루멘
    • 407
    • +3.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80
    • +1.77%
    • 체인링크
    • 19,670
    • +0.87%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