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의 날
(통계청 홈페이지 캡처)
'통계의 날'이 화제다.
'통계의 날'은 한국 근대 통계의 시발점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해 만들어진 정부 기념일이다. 지난 1995년 통계청이 통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통계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정했다.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국가통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통계의 날'은 지난 2009년부터 통계법에 근거한 정부기념일로 격상됐다.
'통계의 날'에는 국가통계발전에 큰 기여한 사람을 통계유공자로 선정하여 포상하고, 통계정보 찾기 등의 각종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통계의 날' 행사는 1일 오전 11시 정부 대전청사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박병욱 서울대 교수 등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0명에 대한 훈·포장 등이 수여된다.
한편, 유엔통계처(UNSD)는 2010년부터 매년 10월 20일을 '세계 통계의 날'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