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700만 관객 돌파…김남길 '백허그', 손예진 '맥주마시기' 공약 이행하나?

입력 2014-09-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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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좌)과 손예진(우)(사진=뉴시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누적 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여전히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해적'은 개봉 4주째인 지난 31일 누적 관객수에서 703만6482명을 기록하며 700만명을 돌파했다. '해적'은 지난 8월 23일을 기점으로 '명량'의 일일 관객수를 뒤집고 흥행 1위로 올라섰다.

'해적'은 지난 주말 23만766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23만6120명의 관객을 동원한 박스오피스 2위 '인투더스톰'보다 많은 수치로 1위를 지켰다. 이에 반해 '명량'은 12만9416명을 동원해 이 부문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해적'이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함에 따라 주연 배우들의 공약 이행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김남길은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70명의 팬과 백허그를 하기로 약속을 내걸었고 손예진은 70명의 관객과 함께 맥주를 마시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해적'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주연을 맡은 김남길과 손예진의 공약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은 "'해적' 700만 관객, 70명 선발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해적' 700만 관객, 의외의 흥행 돌풍인 만큼 70명이 아니라 700명쯤 해야할 듯" "'해적' 700만 관객, 이 상태면 1000만 관객도 가능할거 같다" "'해적' 700만 관객, '명량'이 주춤하는 만큼 '해적'의 행보가 더 눈에 띌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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