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혼외자 출산 남편, 간통죄로 추가 고소할 것” 강경입장

입력 2014-09-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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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STAR)

김주하 MBC 전 앵커가 남편 강필구씨의 혼외자 출산에 대해 간통죄를 추가 고소할 것이란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1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주하는 지난 달 2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 참석하기 전 “충격이다. 예상은 했지만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해 실제로 아이를 낳고도 재판에서 울먹이며 거짓말 할 줄은 몰랐다. 간통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하는 또 이혼 소송과 별개로 진행되고 있는 쌍방 폭행 맞고소 사건 관련 무혐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그래도 정의가 살아있더라”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9월 김주하는 결혼 생활 중에 남편 강씨가 자신은 물론 자녀에게 폭행을 가했다며 서울가정법원에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김주하와 김주하의 남편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조정기일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미국으로 떠난 강씨는 지난 1월,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론기일에 참석한 김주하의 모습과 심경은 오는 2일 오전 11시,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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