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내 최초 ‘애플직영점 그대로’ 애플샵 오픈”

입력 2014-09-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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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 아이와치ㆍ아이폰6 공개를 앞두고 애플 신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미국 애플 매장과 똑같은 경험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매장이 생긴다.

이마트는 이달 3일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에 국내 최초 애플샵(Apple Shop)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애플샵이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기존 전문매장들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매장 구성과 집기다. 현재 한국에 있는 모든 애플 매장은 리셀러(Re-seller)가 상품만 공급받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 역시 애플 스토어 구조를 벤치마킹해 구성됐다.

반면 애플샵은 집기제작 및 설치, 실내 디자인 등 하드웨어적 측면부터 판매 및 서비스, 매장 운영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까지 애플 본사 지원을 받는 매장이다. 매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집기는 제품 경험을 중시하는 애플에서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고객들은 해외에 있는 글로벌 애플 직영점인 애플샵과 동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서비스 역시 애플이 제공하는 모든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애플 솔루션 컨설턴트(ASC)가 상주하면서 매장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즉 애플 전문가에게 애플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동시에, 완벽한 상품제안부터 판매 후 AS까지 받을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 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다.

한편 애플샵은 전 세계적으로 250개 매장을 오픈했고 아시아 지역에는 일본ㆍ중국을 위주로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애플샵 국내 1호점이 이마트 죽전점으로 결정된 것은, 죽전점이 이마트 디지털가전부문 매출 전국 1위를 자랑하는 매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전제품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죽전점은 이마트에서 운영하는 애플전문매장 총 24개점 중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 애플 제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1% 늘었다.

김홍극 이마트 가전문화 담당은 “이마트 죽전점 애플 매장은 애플샵 입점으로 매출이 올해 하반기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마트와 애플 사이 협업이 성공적인 윈윈(win-win)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죽전점 애플샵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1억원어치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맥(iMac) 구매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54만9000원 상당 하만카돈 오라(Harman kardon Aura) 오디오를 증정하고,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구입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사운드링크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를 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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