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진경, 수퍼모델 김치 최진실 전지현…그리고 인생 1막

입력 2014-09-0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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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인 홍진경이 인생 1막을 담담히 정리했다.

홍진경은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나 원래 잘 우는 사람 아닌데”라는 말과 달리 시종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슈퍼모델로 데뷔 했을 당시 방송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연부터 프랑스, 미국으로 진출했던 모델 시절 뒷이야기, 300만원으로 시작했던 김치사업을 키우기 위한 우여곡절 등을 이야기하며 시종일관 눈물을 글썽였다.

방송 내내 ‘도베르만 홍’이라는 별명이 자막으로 흘러나왔듯이 홍진경의 삶은 진정성과 열정으로 똘똘 뭉쳤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던 ‘평범한’ 홍진경이 슈퍼모델에서 김치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하기 위한 몸부림은 세간에 떠돌던 소문과는 완전히 다른 실체였다.

방송 말미 홍진경은 “원래 잘 우는 사람이 아닌데, 이렇게 앉아서 내 인생 1막을 담담하게 이야기 한 것 같다”며 “‘매직아이’를 잘 성공시키고 싶다. ‘힐링캠프’와 함께 ‘매직아이’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진경의 당부는 단순한 당부가 아니었다. 프로그램을 향한 MC의 열정이고, 가슴 절절한 진정성이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홍진경 김치 사업 어렵게 시작했고, 힘들게 성공 시켰구나. 감동 스토리다” “홍진경 암 걸린 사연 얘기 할 때 눈물이 핑돌았다” “‘힐링캠프’ 보는 내내 홍진경보다 더 울었다” “홍진경 대단한 사람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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